만년필은 사용자의 필기버릇에 맞게 점점 다듬어져서 나중에는 사용자에게 딱 맞는 나만의
필기구가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계속 분석하고 고쳐나감으로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기에 만년필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만년필은 사용한
그 세월이 전부 누적되어 그 어느 펜도 대체할 수 없는 펜이 됩니다.
이처럼 저도 꾸준히 성장해서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동료, 선배, 후배가 되어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의 할아버지께서 파킨슨증후군으로 돌아가셨을 때 저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자 생명공학을 전공으로 선택했었습니다.
학위 과정동안 관련연구를 못했지만 운 좋게도 일리미스에서 저와 맞는 직무의 공고가 올라왔고
뇌질환과 관련된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렸습니다.
또한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있는 직원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행복해보였습니다.
다같이 행복하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꿈꿨던 저로서는 매우 이상적인 조직으로 보여 지원하게 됐습니다.

저는 역분화 줄기세포(iPSC)를 이용해 실제 뇌에 존재하는 세포들을 만들고 그것들을 이용한
효능분석 모델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아가 뇌조직을 모사한 오가노이드를 형성해서
좀 더 실제와 가까운 환경에서 약물의 분석을 가능케 합니다. 세포들을 다루고 배양하는 일에는
꾸준함과 정확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에 따라오는 어려움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세포를 만드는 과정부터 효능 데이터를 도출해내는 과정을 수행하며 회사에
도움이 될만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을 때 더욱 보람차다고 생각합니다.

뇌질환 관련 지식을 쌓아 아이디어를 제시 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일리미스에 와서 처음으로 뇌질환 관련 공부를 시작한만큼 저는 남들보다 늦은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더욱 열심히 뛰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업무환경이 개인과 회사 측면에서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일리미스만큼 직원들의 교육과 행복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는 회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역량증진과 즐거운 회사생활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지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